배우 성유리가 ‘몬스터’ 속 자신의 캐릭터는 어린아이와 같다고 설명했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MBC드림센터에서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조보아, 진태현, 수현 등이 참석했다.
성유리는 이날 “수연이라는 캐릭터는 나이는 먹었지만 생계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하고 살았기에 돈, 동생 외에는 정서적으로 발달이 덜 된 어린아이와 같은 여자라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일차원적으로 반응했던 아이”라며 “이제부터는 큰 아픔을 겪고 조금 더 어른스럽고 감정적으로 성숙한 아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몬스터’는 변일재(정보석 분)와 도도그룹에 처절한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복수의 칼을 갈고 있는 강기탄(강지환 분)의 파란만장 인생이 담긴 50부작 드라마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