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티어, LED 등기구 사우디에 수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 기업 루미티어(대표 이두용)는 최근 고효율 LED등 조명장치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업체가 개발한 고효율 LED 보안등은 기존의 LED등에 비해 방진 및 방수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루미티어는 최근 방진 및 방수 성능이 우수한 LED 가로등을 사우디 주바일에 200여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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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티어가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 시내에 설치한 LED 가로등

현지에 설치된 LED 가로등은 기존의 등 기구와 달리 먼지로부터 광원 부위가 손상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방수 및 방진 최고등급인 IP68로 불량률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IP 등급은 유럽 표준 방수규격이다. 앞자리는 고체보호 등급(0~6), 뒷자리는 습기보호 등급(0~8)을 각각 의미한다. IP68은 방수 및 방진 최고등급이다.

회사 측은 주바일에 설치된 LED 가로등이 현지에서 조도 156% 상승, 에너지 42%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루미티어는 사우디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담맘 지방정부로부터 입찰참가자격 승인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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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티어가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 시내 도로에 LED 가로등을 설치하기 전(왼쪽)과 후(오른쪽) 모습.

업체 관계자는 “이번 사우디 시장에서의 품질 인정을 발판으로 각 국가에 적합한 방진 및 방수성능 고효율 LED 등 기구를 개발,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미티어는 현재 LED 조명을 활용한 에너지절감시스템, 무선가시광통신, 위치기반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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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학융합본부는 지난 8일 산학융합 촉진프로그램의 우수성과사례를 공유하는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루미티어는 우수성과사례로 소개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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