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KT와 제휴해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웹젠은 오는 8월 말까지 3달동안 KT 웹툰에서 `썸툰` `개천고` `그녀는무사다` `악마도 의무교육을 받습니다` 등 인기 웹툰 작가가 참여한 총 4편 뮤오리진 브랜드 웹툰을 연재한다.
뮤오리진 다양한 이야기들을 제휴 웹툰 속 캐릭터들을 활용해 소개한다. 캐릭터 상품 제작과 제휴 영역 확대 등 수익다변화 모델도 추진할 계획이다.
웹젠이 2015년 5월 KT와 협력해 웹툰으로 제작한 `웅대고사천왕`은 직장생활에 지친 30대 남성이 `뮤 오리진`을 통해 고등학교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는 얘기를 다뤘다. 해당 웹툰은 웹드라마로 다시 만들어졌다.
천삼 웹젠 국내사업3실장은 “웹툰은 장르나 독자층에 따라 효율적인 타겟팅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며 “뮤오리진 특성과 재미를 소개하는 창구로 웹툰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