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우수 특성화고]<22>부산공업고등학교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2008년부터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인력 양성을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장학사업과 함께 특성화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학교 행정지원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쿨` 보급사업도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산업계 발전을 도모한다.

부산공업고등학교는 92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을 대표하는 기계계열 특성화고로 인성과 기술을 갖춘 행복한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부산공업고는 1924년 부산공립보습학교로 개교해 약 1세기 동안 우리나라 공업발전에 초석을 다져왔다. 현재 기계, 전기, 건축토목 분야 우수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부산공업고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기술사관육성사업, 취업역량 강화사업 등을 통해 학생이 다양한 방법으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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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업고등학교 학생들 모습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프로그램, 취업맞춤반, 전공동아리, 1팀 1기업 프로젝트, 산업체 현장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학생 현장실무능력 및 직장 적응능력을 향상시켜 중소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취업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학생에게 다양한 기업 정보를 제공해 학생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학생을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특강 및 취업관련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 진학과 취업을 연계한 기술사관육성사업을 운영해 미래 중견기술자 양성에 노력한다.

학교에서는 약 10년에 걸쳐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하면서 진학 위주 진로 풍토를 취업 위주로 바꿨다. 지난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 약 85%였으며, 대부분 취업에 성공했다. 또 취업 희망하는 학생 중에서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하겠다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부산공업고는 기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시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하고,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게 한다.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 및 전공동아리 운영을 통해 학생 인성 함양과 전공능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