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물속에 가라앉아있는 세월호 뱃머리 들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2일 오후 해양수산부는 작업이 세월호 뱃머리 들기 작업을 11일부터 시작했으며 15일 새벽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들기는 해저 44미터에 가라앉아있는 뱃머리를 수중에서 약 10미터가량 들어 올려 일종의 들것인 '리프팅빔'을 밀어넣는 작업이다.
한편 해수부의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7월에서 8월 사이 선체를 물 밖으로 꺼내 플로팅 독에 올려놓는 인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