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와이파이 홈` 100만 돌파

KT는 12일 최고 867Mbps 속도를 제공하는 가정용 와이파이 서비스 `기가 와이파이 홈(GiGA WiFi home)`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2월 서비스 출시 이후 1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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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직원이 서울 종로구 무악현대아파트 `크린토피아`에서 `기가 와이파이 홈` 100만번째 공유기를 설치하고 있다.

기가 와이파이 홈은 일반 와이파이에 비해 커버리지(범위)와 최대 속도가 월등히 뛰어나다. 송신 출력세기가 기존 대비 2배로 집안 곳곳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이용해 끊김 없이 기가급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또 AP(Access Point)의 메모리 용량도 2배로 많아 온 가족이 이용해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고, UHD TV 등 대용량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서비스와 동시에 사용해도 느려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KT는 하반기 기가 와이파이 홈을 능가하는 `프리미엄급 와이파이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안테나, 메모리 등을 대폭 개선해 보다 빠른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원성운 KT상무는 “KT는 기가 인터넷 160만, 기가 와이파이 홈 100만 가입자를 유치하며 `기가는 KT`란 고객 인식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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