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신입사원 99명 제주도 정화할동 실시

현대위아(대표 윤준모)는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99명이 제주도 성산일출봉 일대 정화활동과 노후마을 벽화그리기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사원 수련대회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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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신입사원 성산일출봉 환경정화 실시 (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 신입사원들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와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앞 우뭇개 해안 청소를 실시했다. 그간 우뭇개 해안은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오물로 방치됐다.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우뭇개 해안은 깨끗하게 탈바꿈했다.

현대위아 신입사원들은 노후마을 새 단장에도 나섰다. `서귀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서귀포 안덕면의 가장 작은 마을인 대평리를 찾은 신입사원들은 마을의 낙후된 골목은 물론, 농기구 창고와 마을 회관, 해안가에 위치한 해녀의 집에 그림을 그렸다.

수련대회에 참가한 현대위아 재료개발팀 전혜린 사원은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교육을 받는 것도 영광이지만 세계자연유산을 우리들의 손으로 직접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동참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보람있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을 결합한 `볼런투어(Voluntour)` 형태로 진행 중인 신입사원 수련대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0여년 가까이 제주도를 신입사원 연수 장소로 삼은만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신입사원들도 나눔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윤준모 현대위아 대표는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즐거움을 알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에 앞장서는 현대위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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