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진운이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고마움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정진운의 싱글 ‘윌(WIL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정진운은 음악 정체성에 대해 “어터너티브 락을 다루고 있고, 앞으로 재미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 공연을 하면 관객들이 춤추고 기분이 좋아지는 음악을 만드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8년 동안 ‘이 곡은 안 된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미스틱에서는 ‘이 노래 해 보자’고 말해주셔서 감동이었다. 이런 음악을 도전할 수 있게 도움을 주셨다”고 전했다.
정진운의 싱글 ‘윌’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으로 정진운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직접 맡았다.
타이틀 곡 ‘윌’은 레트로한 사운드와 펑크적 요소가 가미된 신나는 곡으로 타이거 JK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외에 ‘트리키(Tricky)’에는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꽃잎 떨어질 때’에는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정진운의 ‘윌’은 9일 정오 발매됐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