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0일 제주서 환경의날 기념식 갖는다

환경부는 10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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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파도는 탄소제로섬으로 구축됐다.

기념식 주제는 `신기후체제! 제주가 탄소 없는 섬으로 앞장섭니다`이다. 제주도를 세계적으로 모범이 되는 `탄소 없는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곳에서 올해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에 기여해 온 공로가 큰 각계 인사들에게 훈장(4명), 포장(5명), 대통령표창(14명) 등 정부포상도 실시한다.

또 한라체육관 등 제주도 각지에서 재생가능에너지 전시회, 환경퀴즈대회, 전기자동차 랠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기후체제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첫 걸음을 제주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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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지자체는 6월을 `환경의 달`로 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정화 활동, 전시회, 체험행사 등을 6월 한 달 간 진행할 예정이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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