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은 사회복지법인 `무궁화전자`가 청소기 상품 주문액 3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입점 10개월만에 청소기 매출을 5배 이상 늘이며 장애인 6명을 포함해 17명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궁화전자는 삼성그룹이 지난 1994년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출연했다. 현재 중증장애인 79명 등 총 126명 장애인이 생산라인에서 근무한다. 지난해 8월부터 공영홈쇼핑에서 청소기(바로바로 무선진공 청소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하반기 기존 제품보다 흡입률을 20~30% 끌어올린 신제품을 공영홈쇼핑에 선보일 계획이다.
장희석 공영홈쇼핑 상품기획자(MD)는 “수준 높은 기술력을 고려해 공영홈쇼핑에 무궁화전자 제품을 소개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