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 이정진-강예원-김태훈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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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트릭' 포스터

영화 ‘트릭’이 긴장감이 가득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이정진 분)과 도준(김태훈 분)의 아내 영애(강예원 분)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다.

9일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함께 웃고, 울었던 대한민국 모든 것은 조작되었다’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세 주인공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이 카메라 앞에 서 있다.

무표정한 모습의 강예원, 시선을 땅에 떨어뜨린 채 무기력해 보이는 김태훈과 달리 이정진은 날카로운 눈초리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세 사람의 뒤편에 보이는 화면 속 병상에 누워있는 김태훈과 그의 옆에서 오열하는 강예원의 모습이 비춰지며 어떤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지 관객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다큐멘터리의 출연자로 등장하는 강예원, 김태훈과 다큐멘터리 PD 이정진을 중심으로 풀어나갈 반전 스토리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트릭’은 7월14일 개봉 예정이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