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다’ 손예진&‘아가씨’ 김민희, 6월 극장가 이끌 여배우들

Photo Image
출처 : '아가씨'&'비밀은 없다' 스틸

‘아가씨’의 김민희에 이어 ‘비밀은 없다’ 손예진이 6월 극장가 여배우 전성시대를 이끌 예정이다.

지난 1일 개봉한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30년대의 고혹적인 귀족 아가씨로 변신한 김민희는 순진하면서도 예민한 아가씨의 섬세한 내면을 입체적인 연기로 소화해내며 속내를 짐작할 수 없는 묘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어 23일 개봉하는 영화 ‘비밀은 없다’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 분)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다.

손예진은 ‘비밀은 없다’에서 딸을 찾아 홀로 추적에 나서는 강렬한 캐릭터를 맡았다. 그는 딸의 실종 후 충격적인 진실과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고, 딸을 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다. 손예진은 연홍 역을 맡아 행복과 혼돈, 의심과 분노, 서늘함과 광기를 넘나드는 극한의 감정 연기를 했다는 후문이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