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2016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올 뉴 GS 라인업을 국내 출시했다.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본격적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에 출시되는 렉서스 올 뉴 GS는 하이브리드 모델 GS450h와 3500cc V6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GS350, 국내 GS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다운사이징 가솔린 터보모델 GS200t 등 총 3종 5개 트림이다. 이들 차량은 전량 렉서스의 주력 생산기지인 토요타자동차 모토마치 공장에서 생산된다.
렉서스 GS는 지난 1993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62만대 이상 누적 글로벌 판매를 기록한 렉서스를 대표하는 그랜드 투어링 세단이다.
레이저스크류 용접 및 구조용접착제 적용범위를 확대해 차체 강성을 더욱 강화했고, GS350과 GS450h에는 가변 제어 서스펜션을 통해 차체의 움직임을 안정감있게 전자적으로 컨트롤했다.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파워트레인, 섀시, 에어컨디셔닝 각각의 모드를 세팅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새로워진 점이다.
역동적 형상의 대형 스핀들 그릴, L자 형상의 트리플 빔 Bi-LED 헤드램프와 화살촉 형상의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해 보다 압도적 인상을 강조했다.
렉서스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상징하는 F 계보를 잇는 `렉서스 뉴 GS F`도 함께 출시됐다. 5.0리터 V8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73ps(7100rpm), 최대토크 53.7kg.m(4800~ 5600rpm)의 퍼포먼스를 낸다.
국내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GS450h 7790만~8350만원, GS350 8190만원, GS200t 6020만원, GS F 1억 1640만원이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