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초대 관광정책실장에 황명선 전 롯데관광개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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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초대 관광정책실장에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과 롯데관광개발 대표를 역임한 관광산업 전문가 황명선(59) 씨를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황 실장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와 한국항공대에서 물류경영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 여객마케팅담당부장과 서울여객지점장, 한국지역본부장을 거쳐 작년 3월까지 롯데관광개발 대표를 역임했다.

정부는 4월 융·복합화하는 관광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해 관광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관광정책실을 신설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정부 관광정책을 이끌어 나갈 사람을 임용하기 위해 민간 스카우트 방식으로 적임자를 물색해 왔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신임 관광정책실장은 항공사와 여행사 등 관광업계에서 30여 년간 쌓은 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부처 간 협력은 물론 관광업계와 소통하며 현장 의견을 반영한 관광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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