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 `코타나`가 이번에는 콘솔게임기 엑스박스원에 포함됐다.
6일(현지시각) 외신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주력 게임콘솔 엑스박스원에 코타나 기능을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코타나는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로 지난해 여름 출시된 PC운용체계(OS) 윈도10의 핵심 기능이다.
코타나가 포함된 엑스박스원은 음성으로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윈도10과 마찬가지로 코타나가 포함된 엑스박스원에서는 `헤이, 코타나`로 불러낸 후 말을 하면 코타나가 알아듣고 게임기를 동작한다.
온라인 스토어에서 게임 찾기, 친구 활동 소식 조회, 파티 생성, 기기 전원 끄기 등을 음성 명령으로 할 수 있다.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영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독일어·스페인어를 먼저 지원한다. 한국어는 윈도10에서 코타나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엑스박스원도 지원하지 않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