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이 특별한 불고기 양념장 레시피를 선보인다.
7일 오후 방송하는 케이블방송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2' 제10화의 주제는 돼지 불고기다. 백종원은 출연자들에게 불고기의 기본양념을 중심으로 다양한 응용 레시피를 가르칠 예정이다.
특히 기본적인 불고기용 간장 양념 하나로 다양한 글로벌 집밥 메뉴를 선보이는 백종원의 '초스피드 세계음식기행'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간장에 재운 돼지고기를 물기 없이 굽거나 전골 방식으로 끓인 한국식 불고기부터, 계란과 양파로 부드러움을 더한 일본식 불고기 덮밥, 또띠아 대신 만두피를 활용한 멕시코식 불고기 퀘사디아 등 백선생표 불고기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이번 방송에서는 백종원의 어린 시절 꿈이 외교관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요리 도중 어릴 적 꿈이 뭐였는지 묻는 김국진의 돌발 질문에 백종원은 “외교관이 돼서 국위선양을 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대답했다.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꿈 이야기를 들은 제자들이 놀리자 백종원은 ''지금 난 요리로 국위선양하고 있지 않느냐''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집밥 백선생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