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수 특허 데이터베이스(DB)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돈` 되는 특허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백만기)는 오는 21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특허청 주최로 `특허 정보 사용자 콘퍼런스(PIUC)`를 개최한다. 국내 대표 특허 서비스업체가 워크숍과 세미나, 전시에서 올바른 특허 활용법을 알린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행사는 `특허 정보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성공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지식재산(IP) DB 솔루션 업체가 모여 사용자와 함께 `기술사업화 성공`이라는 공동의 열매를 맺자는 목표다.
콘퍼런스에는 이성상 목원대학교 교수가 `IP 정보 활용의 효과와 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유미 지식재산전략원 그룹장도 기조연사자로 나서 `IP 정보를 활용한 기술 사업화 성공 사례`를 직접 소개한다.
윕스, 마크프로, 위즈도메인 등 대표 특허서비스 업체는 콘퍼런스에서 각각 △기술사업화와 특허분쟁 △IP 통합 포털을 이용한 기술거래 활성화 △기술사업화의 디딤돌 `IP Intellisource` 등 최신 특허와 업계 동향을 전한다.
콘퍼런스와 동시에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애니파이브, 윕스, 비전인사이드, 위즈도메인, 렉시스넥시스, 마크프로 등 대표 특허 DB 업체가 솔루션 활용법을 전한다. 특히 토요타 공식 `일-영 특허 번역 사업자`로 선정된 국내 특허 번역 업체 제세(대표 김동희)는 `한국-일본 특허 번역 동향과 특성화 전략` 세미나에서 특허 번역 품질 강화 전략을 공유한다.
전시장 한켠에 별도로 마련된 기업별 부스에서는 다양한 업체가 특허 정보 솔루션 시연회를 연다. 윕스, 한국특허정보원, IP노믹스, IPT 컨소시엄 등이 행사 참가자에게 직접 자사 서비스를 소개한다. 마크프로와 애니파이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각각 `국내최초 IP 판례 DB`와 `새로운 IP 현금화 패러다임과 미·일 성공 전략` 공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연과 대학, 기업 특허 담당자 및 IP 서비스업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5일 오후 2시까지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홈페이지(www.kaips.or.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소영 IP노믹스 기자 sy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