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가 연휴 기간 나흘 동안 평균 4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가씨’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연휴 동안 165만 614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연휴 내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21만 5742명이다.
‘아가씨’는 지난 1일 개봉한 이후 해외 블록버스터인 ‘엑스맨: 아포칼립스’와 나홍진 감독의 ‘곡성’을 제치고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위를 차지한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같은 기간 74만 292명을 모은 것과 비교해봤을 때 2배 이상 차이를 내며 ‘아가씨’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누적관객수는 270만 5734명으로, 겨우 50만 명 차이일 뿐이다.
한편 ‘곡성’은 같은 기간 52만 6890명을 모았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