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교사 성폭행한 학부모, "데려다 주겠다"며 관사에서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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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교사 출처:/SBS 뉴스 캡쳐

20대 여교사를 성폭행한 학부모와 주민이 구속됐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4일 섬 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 A씨를 성폭행한 학부모 B(49), C(39)씨와 마을 주민 D(34)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5월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혼자 식사하던 A씨를 보고 지인들을 불러 A씨와 함께 술을 마셨다.

그리고 A씨에게 관사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함께간 뒤 초등학교 관사에서 이 학교 20대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관사에서는 주말이라 A씨만 남아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와 C씨는 여교사가 근무하는 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