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알리 별세, 우상으로 따르던 후배 복서들 "신께서 데리러 오셨다"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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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마드 알리 별세 출처:/마크타이슨 SNS

무하마드 알리 별세에 그를 따르던 후배 복서들이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무하마드 알리를 우상으로 삼고 성장한 복서들은 각자 SNS 등을 통해 애도의 글을 올렸다.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조지 포먼은 인터뷰를 통해 "알리와 나는 한몸과 같다. 나의 일부가 떠나간 것 같다"며 슬퍼했다. 이어 "알리는 내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위대한 인물"이라고 추모했다.

필리핀 국민 복서 매니 파키아오는 성명을 통해 "복싱이 알리의 재능으로 혜택을 봤다고 하지만 그건 인류가 그의 인간성에서 본 혜택에는 비할 바 아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은 자기 트위터에 "신께서 알리를 데리러 오셨다. 위대한 이여, 잘 가시오"라고 추모했다.

한편, 무하마드 알리가 3일(현지시간) 별세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