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멤버 미주가 부상에도 불구 '2016 드림콘서트' 현장을 찾아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4일 오후 미주는 러블리즈 공식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미주예요.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여러분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비록 무대는 같이 못서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오늘 저랑 같이 러블리즈 응원해요. 다신 아프지 않겠다는 거죠!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주는 러블리즈 대기실에서 객석에 있는 팬들을 뒤로 하트를 그리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미주는 지난 3일 KBS2 '뮤직뱅크' 무대 중 다리를 접지르며 인대 부상을 입었다. 방송 직후 미주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부상에도 불구 미주는 '2016 드림콘서트' 무대에 서지 못한 아쉬움에 공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6 사랑한다 대한민국 드림콘서트'는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1995년 시작해 22년째 이어오고 있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