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자동차 내년 `빅뱅` 온다.... 토요타 프리우스 PHEV 등 친환경차 급증

연비는 물론 성능, 편의성, 디자인까지 대폭 업그레이드된 친환경차가 내년에 대거 출시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토요타 등이 내년부터 국내에 출시할 친환경차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내년 초에는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 X를 앞세우고 국내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친환경 자동차 점유율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타는 한 번의 주유와 충전으로 1000㎞ 이상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 PHV`의 내년 국내 출시를 위해 인증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우스 PHV는 최고출력 98마력, 최대토크 14.5㎏.m의 4기통 1.8리터 애킨슨 사이클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배터리 용량은 8.8㎾h로, 순수 전기 모드로만 35㎞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은 공인연비(미국기준)가 71.4㎞/ℓ에 이른다. 휘발유와 전기를 모두 가득 채우고 갈 수 있는 거리는 12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초로 구동용 배터리의 태양광 충전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화제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연비는 물론 성능, 편의성, 디자인까지 대폭 업그레이드된 친환경차가 내년에 대거 출시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토요타 등이 내년부터 국내에 출시할 친환경차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내년 초에는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 X를 앞세우고 국내에 진출할 예정이어서 친환경 자동차 점유율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요타는 한 번의 주유와 충전으로 1000㎞ 이상 달릴 수 있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 PHV`의 내년 국내 출시를 위해 인증 등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우스 PHV는 최고출력 98마력, 최대토크 14.5㎏.m의 4기통 1.8리터 애킨슨 사이클 엔진에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배터리 용량은 8.8㎾h로, 순수 전기 모드로만 35㎞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은 공인연비(미국기준)가 71.4㎞/ℓ에 이른다. 휘발유와 전기를 모두 가득 채우고 갈 수 있는 거리는 12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초로 구동용 배터리의 태양광 충전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화제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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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PHEV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LC500h`도 내년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LC500h는 V형 6기통 3.5리터 엔진과 주행용 모터에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현대차는 2018년 1회 충전으로 320㎞ 이상을 달릴 수 있는 SUV 형태의 전기자동차를 출시한다. 기아차도 1회 충전으로 320㎞를 달리는 전기차를 2년 후에 내놓는다. 수소차도 1종씩 출시한다. 이들을 포함해 현재 12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2020년 28종으로 확대한다. 이는 올해 초 발표한 목표 26종에서 2종이 늘어난 것으로, 추가된 2종 역시 전기차다.

BMW의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의 PHEV 버전 `740e` 역시 내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로 326 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내며, ZF제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로 구성된다. 유럽 복합 연비는 BMW 740e 기준으로 47.6㎞/ℓ를 나타낸다.

닛산도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한다. 닛산이 국내 출시한 친환경차는 리프가 전부다. 인피니티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지만 성능 강화를 목적으로 배터리와 모터를 추가한 만큼 친환경차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닛산은 조만간 SUV 무라노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배터리를 고용량으로 늘린 리프의 새 모델도 국내 출시가 점쳐진다.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스포츠 쿠페 `LC500h`도 내년 국내 출시될 전망이다. LC500h는 V형 6기통 3.5리터 엔진과 주행용 모터에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현대차는 2018년 1회 충전으로 320㎞ 이상을 달릴 수 있는 SUV 형태의 전기자동차를 출시한다. 기아차도 1회 충전으로 320㎞를 달리는 전기차를 2년 후에 내놓는다. 수소차도 1종씩 출시한다. 이들을 포함해 현재 12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2020년 28종으로 확대한다. 이는 올해 초 발표한 목표 26종에서 2종이 늘어난 것으로, 추가된 2종 역시 전기차다.

BMW의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의 PHEV 버전 `740e` 역시 내년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로 326 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내며, ZF제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로 구성된다. 유럽 복합 연비는 BMW 740e 기준으로 47.6㎞/ℓ를 나타낸다.

닛산도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한다. 닛산이 국내 출시한 친환경차는 리프가 전부다. 인피니티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지만 성능 강화를 목적으로 배터리와 모터를 추가한 만큼 친환경차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닛산은 조만간 SUV 무라노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배터리를 고용량으로 늘린 리프의 새 모델도 국내 출시가 점쳐진다.

초소형 전기차도 내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대격변을 이끌 자동차다. 일반 승용차 3분의 1 크기인 초소형 전기차는 출퇴근용이나 배달용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지만 국내 기준이 없어 출시가 보류됐다. 최근 규제 완화에 따라 출시길이 열리면서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하반기에 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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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현대 아이오닉, 기아의 소형 SUV 니로, 4세대 프리우스에 이어 지엠의 말리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차량 볼트(Volt) 정도가 친환경 주력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현대차 양웅철 부회장은 부산모터쇼에서 “올해 말까지 전기차 2종을 포함한 12개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면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전기차 6종을 포함해 총 28개 차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소형 전기차도 내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대격변을 이끌 자동차다. 일반 승용차 3분의 1 크기인 초소형 전기차는 출퇴근용이나 배달용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지만 국내 기준이 없어 출시가 보류됐다. 최근 규제 완화에 따라 출시길이 열리면서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하반기에 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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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트위지

올해에는 현대 아이오닉, 기아의 소형 SUV 니로, 4세대 프리우스에 이어 지엠의 말리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차량 볼트(Volt) 정도가 친환경 주력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현대차 양웅철 부회장은 부산모터쇼에서 “올해 말까지 전기차 2종을 포함한 12개 친환경차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면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0년까지 전기차 6종을 포함해 총 28개 차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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