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분당서울대병원장에 내정됐다. 서울대병원 개원 이래 첫 비(非)서울대 출신이다. 전 교수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 대구가톨릭대병원을 거쳐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 개원 당시 영입됐다. 식도암을 세계 최초로 흉강경과 북강경으로 제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비서울대 출신 최초로 서울대 흉부외과교실 주임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다. 이번 주 이사회 승인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장에 취임한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