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30일부터 약 한 달 간 문화산업 유관기관(산·학·연·관 등)을 대상으로 `2017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에는 약 800억원 국고가 투입된다. 내년에는 한류문화 해외진출을 위한 빅킬러 콘텐츠 기술개발 지원과 인문사회과학, 전통문화·예술 등 융합을 통한 국민체감형 콘텐츠 기술 발굴에 주력한다.
기술수요 조사 대상은 문체부 6대 중점추진 분야인 △문화콘텐츠 △문화예술 △서비스 R&D △스포츠 △저작권 △관광 분야다.
기술개발이 필요한 문화산업 관련 종사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각 분야에서 제안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유망 기술수요는 내년 신규과제 기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기술수요조사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문화기술 연구개발 정보관리시스템 `2017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 메뉴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수요조사서 서식 작성 후 전자우편을 통해서도 제출 가능하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