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제품이 영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브랜드(Brand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위치는 2007년부터 각 부문별로 리서치와 테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만족을 주는 브랜드에게 `올해의 최고 브랜드`상을 수여한다.
위치는 `사운드와 비전` 부문에서 삼성TV 38개 모델을 `베스트 바이`로 선정하고, 이 부문 최고 브랜드로 삼성 TV를 택했다.
삼성전자는 `10주년 특별상`도 함께 수상했다. 위치는 삼성전자 TV가 지난 10년간 `올해의 최고 브랜드`상을 7번 수상하는 등 다른 브랜드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독일 AV 전문 매체 `비디오(Video)`는 6월호에서 삼성전자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UE65KS9590`에 최고점수를 주고 `레퍼런스(Reference)`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실제 거실환경에서 이 TV를 대적할 제품이 없다며 TV의 새로운 기준이라고 평했다. `비디오`는 삼성전자 `UE65KS9590`모델에 퀀텀닷 기술이 적용됐으며 풍부한 색상 표현, 가장 밝은 화면 밝기, 사용 편의성, 커브드 디자인을 장점으로 꼽았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TV가 최고 화질과 기능으로 유럽 권위 매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등과 같이 뛰어난 제품을 앞세워 유럽 TV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