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 소형 전자전 장비 양산 1호기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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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운 빅텍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직원, 협력업체 관계자가 출하식에서 기념 촬영했다.

빅텍(대표 박승운)은 26일 이천 본사에서 소형 전자전 장비 양산 1호기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형 전자전 장비는 적 지대함 유도탄, 레이더 등에서 발생하는 전파를 탐지·분석·식별해 경보하는 장비다. 빅텍이 2012년 연구개발에 착수해 중소형 함정용으로 만들었다. 독자 체계 개발, 양산 역량을 갖췄다. 빅텍은 소형 전자전 장비를 우리 해군 중소형 함정에 탑재·운용해 전투력 증가에 기여하고 관련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도 개발 중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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