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게임, 세계 최초 웹 슈팅RPG ‘원샷온라인’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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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천명이 PVP에 참가하는 ‘국가전’ 등 수많은 게임 내 콘텐츠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웹게임’ 플랫폼으로는 세계 최초인 3D 슈팅RPG가 국내에서 곧 선을 보인다. 팡게임(대표 지헌민, http://www.panggame.com)은 벌컨네트워크사와 세계 최초의 3D 웹 슈팅RPG인 ‘전쟁의 새벽(Down of War)’의 한국 내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원샷온라인(One Shot Online)’이라는 명칭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웹게임 시장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3D 슈팅RPG’라는 신 장르를 개척한 ‘원샷 온라인’은 온라인 1인칭슈팅(FPS)게임과 같은 높은 퀄리티의 3D 그래픽으로 FPS게임 유저의 취향을 만족시켜줄 예정이다. WASD 키로 이동하는 것은 물론 타 FPS게임과 동일한 조작법을 가지고 있으며, 간단한 키 조작으로 1인칭과 3인칭으로 시점을 변경할 수 있어 유저들의 입맛에 따라 TPS/FPS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메인 미션에서는 끊임없이 등장하는 좀비들을 상대로 ‘난사’를 하는 슈팅의 묘미를 살렸고, 숨바꼭질 미션, 폭파 미션, 호위 미션, 데스매치 등 다양한 모드를 준비해 게임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이 외에도 자원과 도시를 얻기 위해 수천 명이 함께 PVP전에 참여하는 ‘국가전’과 팀 매치에서 길드매치로 변화되는 다수의 전장 대전 시스템은 FPS게임 매니아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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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표면적인 장르는 FPS게임이지만 ‘원샷온라인’의 근간은 성장 요소가 있는 ‘웹RPG’다. 일반 FPS게임처럼 방을 만들어서 싸우는 방식이 아니라 오픈 필드를 배경으로 120명이 대규모 PVP를 벌이는MMORPG 방식을 채택했다.

또 ‘원샷온라인’은 다양한 던전과 펫, 탈것 등으로 웹RPG의 기능을 충실히 갖추었으며, 게임 초반 자동사냥을 지원해 온라인 FPS게임 장르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명 ‘아재’들도 손쉽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칼과 지팡이 대신 ‘총’을 들고 전투를 벌인다는 것이 기존 RPG와의 차이점이다.

팡게임은 ‘웹슈팅RPG’라는 색다를 장르를 무기 삼아 기존 웹RPG의 핵심 타깃인 30~40대 ‘아재’ 층은 물론, FPS게임의 핵심 타깃인 20대 유저층까지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어구의 속성을 ‘공격’과 ‘방어’, ‘치명타’ 등 성향에 맞추어 육성할 수 있도록 한 ‘방어구 시스템’과 로봇을 육성해 FPS게임 모드를 즐길 수 있는 ‘메카닉 모드’ 등 ‘원샷온라인’ 특유의 오리지널 요소도 기대할 만한 부분이다.

팡게임 ‘원샷온라인’ 담당자는 “‘원샷온라인’은 웹게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3D 슈팅RPG로, 많은 FPS게임 유저를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기존 RPG 유저뿐만 아니라 FPS/TPS 유저까지 커버하는 대작 웹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팡게임은 향후 사전모집과 시범서비스 단계를 거쳐 오는 6월 중 ‘원샷 온라인’을 국내에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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