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트렌드] 스피돔, 주말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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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향연이 펼쳐지는 광명스피돔이 주말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주말마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무대와 체험형 행사를 진행한다. 복합레저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우선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스피돔 바이크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 대여소를 비롯해 자전거 교실과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등을 갖추고 다양한 연령의 자전거 동호인을 만족시키고 있다.

스피돔 1층 내부광장에서는 모두 115대 자전거 대여소가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용 1인 자전거는 무료(60분)로, 성인용 1인 자전거는 1000원(60분), 커플자전거와 트라이커는 2000원(30분), 가족자전거는 4000원(30분)에 각각 빌려 탈 수 있다.

자전거 무상수리센터에서는 체인과 오토레버, 킥스탠드, 페달, 보조바퀴, 튜브, 체인, 후륜기어, 고무그립 등을 수리해준다. 자전거 교실은 숙련도에 따라 초급-중급반, 특선반과 고급반, 스피닝 바이크, 픽시 등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방문객은 자전거 체험 행사뿐 아니라 스피돔 라운지에서 매달 새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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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에는 매주 일요일 5경주 이후 브라스밴드와 벨리댄스, 전자현악, 팝페라, 소리벗 앙상블, 아모르 앙상블, 퓨전타악, K팝 등 하루 네 차례 공연이 펼쳐진다.

스피돔라운지에서 열리는 참여마당 행사는 오후 1시부터 30분 사이에 접수가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우리집 건강요리 만들기`와 `크로아상 샌드위치` 등 음식만들기 외에 특별이벤트로 `따라하기 쉬운 메이크업 체험`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색다른 체험교실도 열린다. 스피돔 2층 체험학습장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연동화 주제에 맞추어 연계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호응이 뜨겁다. 스피돔 체험학습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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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터넷 카페도 운영된다. 스피돔 4층에 자리 잡고 있다. 소설과 만화, 경제, 여행, 에세이 등 2500권 책이 비치돼 있다. 11대 PC를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스피돔 2층에는 가족북 카페와 어린이 체험학습장이 있다. 과학, 동화, 위인전 등 4000여권 책이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피돔 3층에는 트램펄린과 볼풀장, 미끄럼틀, 기차 등을 갖춘 유아놀이방이 있다. 어린이가 놀기에 적합하게 보호시설과 그물막 등이 설치돼 있다. 안전요원이 상주해 마음 편히 놀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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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돔 4층 스피돔갤러리에서는 올해 기획전을 비롯해 모두 9회 전시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연 8회 공모전을 개최, 선정된 작가 작품을 4주 동안 전시한다. 선정작가에게는 최대 200만원 전시금을 지원한다. 대중적인 작품을 전시하며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전시로 눈길을 끈다. 25일부터 6월 19일까지 김연주의 `풍경을 만끽하다`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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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시즌(1~3월, 11~12월)에는 스피돔 3층에서 롤러체험관이 운영된다. 바퀴 고정 장치가 없는 평롤러 10대, 화면을 통해 다양한 코스를 라이딩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롤러 5대, 고정롤러 5대가 있어 다양한 난이도의 자전거 체험을 할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관계자는 “스피돔이 경륜만 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즐거움과 아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문객이 찾을 수 있는 명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나성률기자 nasy2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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