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M&A포럼이 주관하는 6회 `상장사, 투자사, 스타트업 상생 매칭 콘퍼런스`가 27일 대치동 오토웨이타워 지하 2층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개최된다. 콘퍼런스는 투명한 M&A 시장을 조성하고 선순환 구조 M&A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행사다. 스타트업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중견기업·대기업, 사모펀드, 창업투자사가 참석해 M&A, 사업제휴, 투자 등을 도모한다.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스닥협회, 중소기업기술금융협회, 한국소프트웨어세계화연구원, 창조경제연구회, 페녹스코리아, 토스트앤컴퍼니 등이 후원한다.
행사에는 금융자동매매 플랫폼 `로보트레이더 FX`를 선보인 `HK로보시스템`, 맞춤형 여행비서 서비스 `아로파`, 공개 프로포즈 서비스 `도향`, 대화형 IoT 미디어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원인터내셔널` 등이 참가한다.
부산·경남지역과 대전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도 참가한다. 상생M&A포럼 부산지국의 `론픽` `나인턴` `꼬꼬잠` `이즈프로브`와 대전지국의 `엔젤하우스` `플레이캐슬` `SNK`가 참석해 IR을 진행한다.
최근 `상생크라우드펀딩`으로 7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이오 스타트업 라이트앤슬림 성공 사례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유석호(페녹스코리아 대표) 상생M&A포럼 사무총장은 “6회를 맞이한 상생 매칭 콘퍼런스가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과 상장사, 투자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 보람을 느낀다”며 “상생M&A포럼도 상생크라우드펀딩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