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25일 알톤스포츠, BC카드, KT 텔레캅, 동부화재와 `IoT 자전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물인터넷(IoT) 자전거`는 KT가 전국에 구축한 소물인터넷(LTE-M) 네트워크와 IoT 플랫폼을 활용해 자전거 도난방지를 위한 진동 및 알람, 위치 추적, 배터리 완전 방전 예고 기능 등을 담은 솔루션이다.
업무 협약에서 KT는 소물인터넷 통신모듈 제공과 IoT 플랫폼 지원, 알톤스포츠는 전국 111개 알톤바이크클리닉을 활용한 IoT 자전거 보급, BC카드는 빅데이터 기반 타깃 마케팅, KT텔레캅은 도난분실 최소화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 동부화재는 자전거 도난 보험상품 개발을 담당하기로 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통신, 제조, 금융, 방범, 보험 서비스 융합으로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명품 가방과 고급 악기처럼 도난 위험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물품은 물론 일반 사물 영역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