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사장 강남훈)은 25일 대구 한국산업단지공단 KICOX 홀에서 여성 타악 퍼포먼스 `드럼캣`·댄스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춰라` 팀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연다.
공연은 오후 6시30분에 시작한다. 대구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이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향유권 신장·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산업단지·군부대·교정시설 등 문화소외지역이 대상이다. 산단공은 2011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전국 산업단지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25일 대구를 시작으로 60회 공연할 예정이다.
`드럼캣`과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언어를 대신해 소리·몸짓으로 소통하는 비언어극(넌버벌 공연)이다. 누구나 쉽고 즐겁게 즐길수 있다. 이번 공연도 다양한 소리·리듬·퍼포먼스로 관객 눈·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대구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임직원과 함께 소통·교류하는 행사를 산단공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공연을 계기로 혁신도시 내 기관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협력분위기 확대에 도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