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베이엔지니어링플라스틱(솔베이EP)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 2016`에 자동차 전장부품에 특화된 `테크닐(Technyl)` 제품군을 공개했다.
비강화(unfilled) 및 유리섬유 강화 내열성 제품으로, 세심함을 요구하는 자동차 전장부품에 특화됐다. 고온에 장시간 노출돼도 기계 하중을 견디고 내화학성, 가수분해 저항성을 유지한다. 흔히 사용되는 무기 열안정제는 폴리머 전기절연성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덥고 습한 지역에서 오작동 위험을 높인다.
제임스 미첼 솔베이EP 이사는 “센서, 릴레이, 보빈, 충전기 통제장치 등 민감한 전장부품 신뢰성은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테크닐 제품군은 특정 첨가제 시스템을 사용해 경쟁품인 엔지니어링 열가소성수지, 특수수지보다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하면서 오작동 위험도 줄인다”고 설명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