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우수 특성화고]<15>경성전자고등학교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2008년부터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인력 양성을 지원해왔으며 2015년부터 사업 운영 전담기관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변경되면서 장학사업과 함께 특성화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학교 행정지원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쿨 보급사업도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산업계 발전을 도모한다.

경성전자고등학교는 자동제어 특성화고등학교로 21세기 변화하는 전기, 전자 자동화제어 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경성전자고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역량 강화사업, 고교기술인재 양성사업, 내선공사기술자 양성과정, 산학관협의회, 취업연계 전문동아리를 운영한다.

먼저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학생 취업역량 강화 및 산업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취업역량 강화 캠프, 취업맞춤반 등으로 이뤄졌다. 취업맞춤반을 수료한 학생은 전원 중소기업에 취업한다. 중소기업에 능력 있는 인재를 제공하고 학교는 안정된 취업을 보장한다.

고교기술인재 양성사업은 국가기술자격증인 천장크레인기능사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전공자격증 외에 산업체 맞춤 자격증 취득에 힘 쏟고 있다.

또 다양한 전문동아리를 운영해 방과 후 학생 특기적성에 맞는 전공능력을 배양하고, 더 나아가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통해 산업체에서 원하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Photo Image
경성전자고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학생 대화 모습

학교는 나아가 산학관 협의회를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및 직무를 파악하고 협력한다. 산업체와 연계한 1팀 1프로젝트, 취업맞춤반, 전문동아리, 내선공사기술자 양성과정, 발명동아리 등을 운영해 산업체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성전자고 2015학년도 취업률은 58.18%를 기록했다. 2013년 51.5% 2014년 55%에서 점진적으로 증가한 결과다. 취업맞춤반 및 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식 교육과정 성과로 산업체 파견 후 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인성 및 직장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 만족도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선취업·후진학 성과도 나고 있다. 진학하는 학생은 2013년 60명에서 2015년 53명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며, 재학생 취업 희망률은 80% 이상으로 집계된다. 선취업·후진학 분위기가 학교 전반에 조성돼 앞으로 취업률은 상승하고 진학률은 더욱 하락할 전망이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