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만수르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이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탈레반 고위 관계자들이 "만수르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고 신용을 걸고 말할 수 있다"고 22일(현지시각)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룹 지도자들은 AFP 통신에 만수르 후계자 지명을 위해 파키스탄 휴양도시인 퀘타에 모일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간 정부의 고위 관리인 압둘라 압둘라는 "만수르가 더는 살아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만수르는 지난해 7월 말 전임 최고지도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가 숨졌다는 사실이 공개된 직후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바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