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지석진에 '런닝맨' 300회 격려하며 "아마 20 몇 회 쯤 관둔다고 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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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출처:/ SBS 런닝맨 캡처

'런닝맨'이 300회를 맞은 가운데 유재석이 지석진을 격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좋다-런닝맨'에서 300회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지석진에게 "300회동안 고생 많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불안해하는 지석진에게 유재석은 "왜 그러냐"며 "300회까지 같이 못 올 뻔 해서 그러냐"며 물었다.

이에 김종국 또한 "석진이 형이 42회 때쯤에 그만둔다고 했던 것 같다"며 유재석을 거들었고, 유재석은 "아마 20 몇 회였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지석진은 "당시 너무 힘들어서 '런닝맨' 방송이 끝나면 늘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유재석은 "당시에 내가 얼마나 형을 말렸는지 후회가 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