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를 받고 조사 중인 개그맨 유상무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이가 나왔다.
21일 오전 한 매체는 유상무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유상무의 진짜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그는 유상무와 SNS로 만났으며 유상무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유상무와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유상무가 A씨에게 “보고싶다” “너 내거야” 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A씨는 자기와 현재 성폭행 논란에 싸인 여성 피해자가 많을 거란 생각에 인터뷰에 응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18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유상무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유상무는 여자친구와 술 자리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했지만 피해 여성은 신고의 뜻을 접지 않아 현재 수사 중에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