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건설사 사장의 시신이 발견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에 위치한 한 건설사의 사장 김모씨의 시신이 오늘(20일) 오전 경북 청송군 현서면과 군위군 고로면 경계 삼국유사로 인근 야산 계곡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조모씨가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사장인 김모씨에게 수면제를 탄 숙취해소제를 먹인 뒤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의자 조씨는 "사장인 김모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해서 죽였다"라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