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밴드, 드럭레스토랑으로 팀명 교체… 밴드 전체 위한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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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록밴드 정준영 밴드가 팀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20일 오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리얼라이브에 따르면 정준영 밴드는 드럭레스토랑으로 팀명을 교체한 후 활동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팀명을 바꾼 이유는 프론트맨 중심의 팀이 아닌 밴드 전체를 위한 결단으로 고심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럭레스토랑은 ‘약국의 약보다 더 쾌적한 처방을 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으며 음악이 사회에 찌든 사람들을 위한 치유와 탈출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더했다.

드럭레스토랑은 보컬 정준영, 기타리스트 조대민, 베이시스트 정석원, 드러머 이현규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첫 정규 앨범 '일탈다반사'를 발표하고 연말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했다.

팀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하는 드럭레스토랑은 현재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며, 28일 서울재즈페스티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