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은 19~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에너지신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신산업 해외 프로젝트 수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정부가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 실무자들이 해외 사업 수주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제안서 작성 노하우를 습득해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 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의는 주로 녹색기후기금(GCF)을 활용한 에너지신산업 해외 진출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에너지신산업 국내외 동향과 정책방향, 한국 정부의 GCF 협력 방안, GCF 재원 활용 전략과 사업 참여 제안서 작성 등 실제 기업들이 해외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와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LG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효성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 해외마케팅 담당자들 70여명이 참석했다.
변종립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에너지신산업 관련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에너지, 기후변화 관련 신규 교육을 개설해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 양성과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