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카자흐스탄서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최종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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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KSP 수석고문(왼쪽에서 아홉 번째)과 사빗 하킴쟈노브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국장(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캠코 및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직원들이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차 KSP 최종보고회` 개최하고 기념촬영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및 부실채권정리기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차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캠코는 부실채권정리기구(FPL) 역량 강화를 위한 부실채권의 효과적인 매각 방안을 소개하고 카자흐스탄 기업 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한 법률 개선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이경열 캠코 이사는 “그동안 카자흐스탄 부실채권은 중앙은행의 적극적 감축정책으로 꾸준히 개선됐으나, 실질적 정리실적이 미흡해 시장 불안요소로 남아있다”며 “이번 캠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카자흐스탄 금융시장 안정화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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