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로텍, 로직분석기 등 휴대형 계측기 내년 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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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개발 용역을 전문으로 하는 엠브로텍(공동대표 윤종성·양균석)이 유무선 통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형태의 휴대형 계측기 개발에 나섰다. 제품 출시는 내년 초로 예상하고 있다.

엠브로텍은 시스템온칩(SoC)/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FPGA), 보드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 집약형 제품인 휴대형 계측기 개발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휴대형 계측기 아이템은 오실로스코프, 로직분석기, 함수발생기 등이다.

기존의 휴대형 계측기는 대부분 USB 기반으로 PC와 연동해 작동한다. 이 같은 불편을 해결하겠다는 것이 엠브로텍의 목표다.

엠브로텍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기술 개발 용역 대표 사업은 멀티미디어 신호처리용 SoC/FPGA, 통신 신호처리용 SoC/FPGA다. 이 분야의 원천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나 전문 기업이 발주하는 차세대 기술 개발 용역을 도맡아 수주하는 이유다.

기술 개발은 KAIST에서 영상신호처리를 전공한 윤종성 공동대표와 한양대에서 통신신호처리를 전공한 양균석 공동대표가 직접 맡아 진행한다. 이들은 KT와 현대전자에서 각각 MPEG 코덱 칩과 고화질(HD)TV를 개발하면서 기술 개발 노하우를 쌓았다.

센서 등 부품·소재 기반 기업들과 기술 협력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부품 소재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갖고 있지만 협력은 주로 응용 시스템 개발 능력이 부족한 업체들과 한다. 현재 EVM 보드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술 용역 위주로 2013년 9900만원, 2014년 1억3100만원, 2015년 2억3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는 휴대형 계측기를 중심으로 제품 매출 비중을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이 분야의 경쟁업체는 국내에서 이지디지털, 이디, 지에스인스트루먼트, 네오파워텍 등이다. 해외에는 USB 로직분석기 전문 업체인 미국 살리(Saleae), 프랑스 IKA 로직, 대만 GW 인스텍 및 제로플러스 텍, 중국 한텍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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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균석·윤종성 엠브로텍 공동대표(왼쪽부터)가 연구도중 짬을 내 기념촬영했다.

엠브로텍은 현재 충남대 창업보육센터 행정지원과 K-ICT창업멘토링센터로부터 사업 관련 컨설팅을 받고 있다.

양균석 공동대표는 “가격과 성능 면에서 시장 경쟁력이 월등한 자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자체 제품을 만들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브로텍, 로직분석기 등 휴대형 계측기 내년 초 출시

박희범 과학기술 전문기자 hb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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