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과 장덕고는 오는 22일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재능기부형 과학체험 프로그램 `장덕고와 함께하는 일요 생명공학교실`을 진행한다.
일요 생명과학교실은 장덕고 과학동아리 뉴런(지도교사 이광섭, 이지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염색체가 꿈틀꿈틀` 등 총 15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에 14회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 신청하면 된다.
국립광주과학관 관계자는 “고등학생에게는 스스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보는 기회를 통해 이공계 진로 선택과 과학도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초등학생은 더욱 쉽게 과학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