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일본 현지화 전략으로 메일보안 사업 확대 박차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일본에서 메일보안 사업을 확대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일본 정보보안 강화 움직임에 맞춰 일본 시장 전용 신제품 출시 등 현지화 전략으로 사업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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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시큐리티

일본은 최근 메일 지능형지속위협(APT)과 랜섬웨어 등 메일 공격을 통한 기업 정보 유출 위협이 크게 증가했다. 정보보안 규정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자체 이메일 내 첨부파일 무해화도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 첨부파일 무해화란 이메일 내 첨부파일 다운로드와 실행을 차단해 메일 APT 공격을 사전 대응하는 개념이다.

회사는 해당 보안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스팸스나이퍼 AG(Attached Guard)를 지난 4월 출시했다. 스팸스나이퍼 기술 기반으로 메일 필터링을 강화한 제품이다. 첨부파일·HTML, 메일차단, 메일 내 첨부파일 삭제, HTML 메일 텍스트화 등 기능을 제공한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특화된 기술력과 탄탄한 유통망 기반 현지화 전략이 회사 해외 비즈니스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보안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여 일본 메일보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05년 일본 시장에 진출, 메일보안 솔루션을 주축으로 10여년간 15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지란지교소프트재팬과 캐논ITS, 트라이포드웍스 등 현지 파트너와 협력체계를 갖췄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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