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2016년 신규 인증심사원 자격 검정을 오는 8월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접수를 진행한다.
ISMS는 기업이 각종 위협으로부터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종합체계다. 인증심사원은 기업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심사한다. 인증기관은 결과에 따라 인증을 발급·유지·갱신한다.
KISA는 우수 인증심사원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필기전형을 신설했다. 필기 합격자 실무교육과 실기전형을 거쳐 심사원을 최종 선발했다.
자격검정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4년제 대학 졸업자를 기준으로 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 관련 6년 이상 경력 충족자에 한해 응시 가능하다.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전길수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국가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해 ISMS 인증심사원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고 양질의 인증심사원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