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6`에서 총 20편 논문을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SID는 매년 세계 디스플레이 관련 학계와 기업의 첨단 기술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전시회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와 LCD용 옥사이드 TFT의 발전 △OLED TV 신모델에 적용 가능한 WOLED 기술 등 2편의 공식 초청 논문을 포함해 OLED 관련 8편, LCD 관련 9편 등 총 20편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성기 LG디스플레이 연구위원은 `OLED 및 LCD용 옥사이드 TFT의 발전(Oxide TFT Development for OLED and LCD Displays)`을 주제로 8세대 라인에서 개발한 고해상도 대면적 OLED TV와 고화질 LCD의 성능 향상, 공정 단순화에 적합한 옥사이드 TFT 구조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최홍석 수석연구원은 `OLED TV 신모델에 적용 가능한 WOLED 기술(Recent Progress of White Light-Emitting Diodes for an application to new models of OLED TV)`을 주제로 65·77인치 TV용 UHD OLED 패널에 적용한 WOLED 구조에 휘도, 소비전력 등을 향상시킨 방법을 소개한다.
이외에 LG디스플레이는 올해 SID 2016 특별 주제인 자동차·웨어러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대형 OLED TV 제품의 소자 효율과 구조 개선, LCD 성능 향상을 위한 공정 기술과 신규 픽셀 구조 등 혁신 기술을 대거 소개한다. 세계 디스플레이 선두 기업 위상을 입증할 방침이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