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예지원의 술주정 이유가 밝혀졌다.
예지원은 17일 방송된 tvN '또 오해영'에서는 술에 취해 머리를 풀어헤치는 술주정을 부렸다.
술에 취한 박수경(예지원)은 이진상(김지석 분)에게 외계인의 존재를 두고 이야기를 하다 옛 생각에 빠진다.
박수경은 "당신이 떠난 뒤 난 혼자 술을 마신다. 당신이 보고 싶다가도 이런 몰골을 들킬까봐 머리를 풀어 얼굴을 가린다. 당신이 보고 싶은데 보고 싶지 않은 그런 미친 마음으로 여기 앉아 있다. 당신은 날 생각이나 할까"라고 독백하며 실연의 상처를 가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