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대표 정현용)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한 23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 했다.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330% 증가했다.
매출 신장 요인으로 유전자 및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점유율 확대를 꼽았다. 유전체 분석 장비 공정 개선으로 운영 효율성이 증대됐다. 마크로젠 미주법인 사업 안정화, 투자 유치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과 매출, 순이익이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에서 확보한 글로벌 인지도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 서비스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