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민간전문회사가 중소기업 해외 진출을 도와주는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은 해외현지 전문기업으로 49개국에서 활동 중인 135개 해외민간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에 해외시장조사, 바이어발굴, 현지 유통망 진출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부터 GVC(Global Value Chain) 편입, 기술제휴, 법인설립 등 난이도가 높은 전략프로그램 지원 비중을 확대하고, 전년도 직수출 금액 기준으로 지원 비율을 5단계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또 해외민간네트워크에는 참여기업 선발권한을 강화하고, 참여기업 만족도와 프로젝트 추진실적을 반영해 해외민간네트워크를 재지정하는 등 평가지표도 개선한다.
불만이 접수된 해외민간네트워크는 수출BI 파견관, 산업협력관 등을 통해 현지점검을 실시하고 부실 운영이 확인되면 경고조치 등 평가 및 관리를 강화한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