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현장-‘비아이지’] 벤지 “일본 데뷔 후 오리콘 차트 15위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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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우 기자

그룹 비아이지 제이훈과 벤지가 일본 데뷔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비아이지의 첫 미니앨범 ‘아프로디테(APHRODITE)’ 쇼케이스가 열렸다.

제이훈은 일본 활동에 대해 “일본 데뷔 후 정기적인 공연을 했다. 매회 13곡을 불렀고, 하루 2회 공연할 때는 30곡 가까이 불렀다”며 “그에 맞는 곡 리스트를 직접 짜서 했고, 언어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두 달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멤버 개개인이 성장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벤지는 “일본 데뷔를 했을 때 오리콘 차트 데일리 차트에서 15위를 했다. 저희가 공연을 하는 도중에 차트가 비춰졌는데, 저만 울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프로디테’는 비아이지가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3부작 중 두 번째 성장이야기로 그리스 신화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여인에 비유해 사랑의 빠진 남성의 마음을 대변한다.

비아이지의 첫 미니앨범 ‘아프로디테’는 17일 자정 발매되며, 같은 날 방송되는 SBS MTV ‘더쇼’를 통해 컴백한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