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WIS) 2016`에 참가해 `완벽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리 만나는 5G 올림픽`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KT는 △완벽한 네트워크 △미리 만나는 5G올림픽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총 3개 구역으로 전시관을 꾸리고 최신 네트워크 기술, 가상현실(VR)로 만나는 5세대(G) 이동통신 올림픽 체험, 스마트한 삶을 구현하는 IoT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장 중심에 위치한 `완벽한 네트워크` 구역에선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통신망을 구성하는 드론 롱텀에벌루션(LTE)과 백팩LTE, 해상LTE, 위성LTE 기술을 시연한다.
25기가비피에스(Gbps) 속도 시연을 비롯해 5G 기술 기반 다양한 서비스가 어떻게 구현되는지 소개한다.
네트워크 기반 보안 플랫폼 `위즈스틱` 상용화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USB 형태로 PC나 노트북에 꽂으면 외부 해킹 위협을 차단하고 안전한 공인인증서 관리기능도 제공한다.
`5G 올림픽` 구역에서는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큰 인기를 끈 VR 스키점프와 봅슬레이, 뮤직비디오, 올레TV모바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 IoT` 구역에서는 소물인터넷에 특화된 글로벌 표준 네트워크 기술 `LTE-M`과 개방형 IoT 플랫폼 `IoT 메이커스` 기반으로 구현될 수 있는 `기가 IoT 홈`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가 IoT 홈매니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정 내 IoT 기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플러그와 가스안전기, 창문 열림 감지기, 디지털 도어락,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홈IoT 기기를 원격 관리할 수 있다.
기가 IoT 헬스밴드는 국민 헬스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개발한 서비스로, 올레tv에서 숀리의 동영상을 보면서 개인트레이닝(PT)을 받을 수 있다. 기가 IoT 헬스바이크도 전시된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